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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동심곡 바다부채길
권일수/프란치스코
2025. 6. 12. 16:58


바닷바람이 가볍게 유월의 하늘을 스치고
물결은 맑은 공기 휘감아 검은 바위에 부딪친다
이 길을 걸으면 세상 근심 사라지고 마음이 맑아져
저 멀리 보이는 푸른 바다가 바로 별천지일세
正東深谷海扇路行
海風輕拂六月天
浪捲清氣碰墨岩
行盡塵憂心自靜
遠看滄海是桃源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