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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 물난리
권일수/프란치스코
2023. 7. 16. 18:52


폭우가 야수처럼 하늘가를 넘어 덮치니
재앙 화난이 번져 뭇사람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네
슬프고 가련한 산하는 비처럼 눈물을 뿌리고
사람들의 고초와 아픔은 뼈에 사무치네
그러나 인심은 언제나 굳건하여
한 마음 힘을 합쳐 다시 일어나 돌아오리
비바람이 지난 후 꽃은 다시 피어나
내일은 봄처럼 아름다워지기를 비나니
大水災
暴雨野獸過天際
災禍曼延傷衆心
悲憫山河淚如雨
民衆苦楚痛入骨
然而人心永堅強
齊心合力重建歸
風雨過後花重開
盼望明天美如春







*사진ᆢ연합뉴스TV 화면 촬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