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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안 겨울바다에서

권일수/프란치스코 2023. 12. 27. 21:42

하늘가 바다 끝 매서운 바람 거센데
파도는 하늘을 뒤흔들고 성난 물결이 치솟네
부와 명예는 끝내 다함이 있는 것
옳고 그름 한없이 논한들 무슨 소용 있으리오

泰安冬海吟

天涯海角朔風嚴
波撼蒼穹怒浪高
利祿功名終有盡
是非何必論滔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