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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속한 세월 멈추질 않네

권일수/프란치스코 2025. 4. 24. 14:39

세상 사람 오고 감은 밀물 썰물 같으니
누가 이 세상에 오래 머물 수 있겠는가
오고 감은 본디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니
묻습니다 그대 지금 어디쯤 가고 있는지요

無情歲月

世人來往似漲落
誰可長留此人世
往復原無始無終
試問君行至何方