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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버이날에 생각하니

권일수/프란치스코 2025. 5. 7. 16:59


부부로 해로한 지 사십육 년의 봄
달고 쓴 자식 기른 노고는 인자함이 되었네
이제부터 여생 소나무와 학처럼 오래도록 함께
향기 품은 뜰 안 난초와 계수를 웃으면서 보겠네

*난초와 계수ᆢ
무럭무럭 잘 자라는 자손

父母日有懷

雙偕老四十六春
養兒甘苦化慈仁
從今松鶴同長壽
笑看蘭桂滿庭芳